새벽에 화장실에서 토한룸메는 곤히 잠들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난 나는 모를수 밖에 없다. 화장실물을 누가 안내린 줄 알았고, 그대로 물을 내렸다. 근데 물이 내려가긴 커녕 물이 흘러 넘치기 시작했다. 흘러 넘친 물은 끝날 줄 몰랐고, 그 물은 화장실을 지나서 우리 방으로 흘러 들었다. 아침에 막 일어난 룸메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처음에는 룸메 수건으로 바닥의 물을 말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그래서 대안으로 수건을 물로 적신다음 세면대에 짜내어 바닥의 물을 딲아냈다. 오늘은 심지어 은행에 갔다와야 했고 룸메는 수업을 갔다 와야 해서 서로 바통터치 해서 방정리를 하였다. 은행에서 2시간 가량 은행 계좌를 개설 했는데 와보니 이미 방정리는 끝나 있었다.